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

대전 동구가 23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23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억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에 따르면 최우수상에 선정된 '어둠 속 빛을 밝히는 그림자조명, 기업의 빛이 되다!' 규제혁신 사례는 광고 성격의 그림자조명 도입과 관련된 표준조례안을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그림자조명 설치·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기업의 고충을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이 사례를 통해 전국 약 50개 업체 5,000개 이상의 그림자조명이 합법화 되어, 향후 신산업(IoT) 광고산업분야 판로 개척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규제혁신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준 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혁신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여 주민과 기업이 신바람 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총 83건이 접수, 본선에서는 10개의 자치단체 사례가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대전 동구의 사례가 본선에 올라 최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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