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300여 명 주민 참여

20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별빛아래 가족 돗자리영화제에서 많은 주민들이 영화 코코를 관람하고 있다 / 대전 동구
20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별빛아래 가족 돗자리영화제에서 많은 주민들이 영화 코코를 관람하고 있다 /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의 별이 빛나는 밤, 가족 힐링 영화 상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밤하늘 별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으로 기억에 남을 행복한 일상을 선사함과 동시에 가정 친화적인 동구 이미지를 조성해 젊은 층 인구 유입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룬쇼’ 공연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흥행작 ‘코코’를 상영함으로써 참여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원한 가을 밤, 구청 잔디 광장에 모인 많은 주민들이 각자 가져온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등 화합의 장이 펼쳐져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영화 상영을 찾은 한 주민은 “동구에 이와 같은 문화행사가 열려 놀라우면서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는 출산장려 홍보대사 위촉, 출생신고자 대상 동구맘 가방 제작․배부 등 톡톡 튀는 인구정책 시책 추진으로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