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3일 청주시청에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6000매(3000만원 상당)를 구매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SK하이닉스가 23일 청주시청에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6000매(3000만원 상당)를 구매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청원뜰 큰 잔치 열렸네’를 슬로건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2019 청원생명축제’에 SK하이닉스가 적극적인 참여를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오후 청주시청 직지룸에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6000매(3000만원 상당) 구매 및 전달식을 가졌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는 중부권 최대의 농․특산물 판매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기업 임직원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해 최근 돼지열병과 태풍 등에 시달리는 지역 농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SK하이닉스 측의 제의로 이뤄진 것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많은 임직원들이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올해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가 아닌 문화행사와 각종 새로운 볼거리가 결합된 축제”라며 “가을철 풍요로운 농촌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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