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만두요리, 대학생 라이브 부문 40개팀 참가

충북도는 20일 청주대학교에서 MBC충북과 공동으로 ‘제23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0일 청주대학교에서 MBC충북과 공동으로 ‘제23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0일 청주대학교에서 MBC충북과 공동으로 ‘제23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1997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9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 출입구 등에 방역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 차단에 철저를 기했다.

경연대회에는 3개 부문 40개팀이 출전해 향토음식 부문 제천시 산아래박달재석갈비, 만두요리 부문 옥천군 이석해물칼국수&왕만두, 대학생라이브경연 부문 유원대학교 김원희, 홍혜림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연대회 심사는 대학교수와 식품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상차림 완성도, 맛과 영양성, 조리방법 및 창의성 등을 평가했다.

경연대회 입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되고, 입상업소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 지사는 우리나라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며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자장면 무료시식회에서 직접 수타면을 만들며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충북의 대표 브랜드인 밥맛좋은 집과 대물림 음식업소, 향토음식거리 등 관광지와 연계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로 우리 충북의 맛이 K-푸드를 선도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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