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들이 라돈측정기를 점검하는 모습 / 대전 서구
담당자들이 라돈측정기를 점검하는 모습 /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라돈 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23개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라돈측정기 54대를 비치, 매달 167건씩 1년간 2천 대를 구민에게 대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은 주민등록상 서구민이면 누구나 거주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1박2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대전시 전체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현재는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다.

측정기 사용하여 라돈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 접수 상담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라돈 측정기 대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원활한 대여 서비스 및 구민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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