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9/21~10/13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전어구이) / 보령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전어구이) / 보령시

오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2019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가 개최된다.

가을 전어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좋다.

전어는 보통 뼈 째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전어의 뼈는 많이 씹을수록 더욱 고소하며,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어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대하구이) / 보령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대하구이) / 보령시

전어와 함께 가을진미로 통하는 ‘대하’는 크기가 20~27cm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스태미나와 웰빙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맨손대하잡기 체험) / 보령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맨손대하잡기 체험) / 보령시

'2019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고기잡기 체험과 신비의 바닷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5시 무창포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하 및 전어 시식회와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을 갖는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 오후 2시부터는 맨손고기잡기 체험, 오후 3시부터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항은 해수욕장과 어항 그리고 등대까지 이어지는 방파제가 어우러져 있어 가을 낭만여행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서해 바다로 떨어지며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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