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26건 등 31개 안건 처리 예정
임재관 의장 "2년차에 접어든 서산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십분 발휘해 달라"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8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총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26건과 승인안 2건 등 총 31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고, 조례안 26건 중 22건은 의원 발의로 이루어졌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복지·농업·환경·주거·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조례안이 제출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가충순(초선, 가선거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의(초선, 다선거구)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가 의원은 1급 발암물질로 만들어 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철거 기간을 단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 개량비용을 일정부분 지원해 철거 신청을 중도 포기 하는 일이 없게 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해미면 소재 반양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해 미술관이나 문학관 등을 유치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과 서산버드랜드 인근지역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산버드랜드를 생태관광지로서 활성화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다른 어느 회기보다 월등히 많은 22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2년차에 접어든 서산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십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회 추경안은 총 1조 1,379억원(일반회계 9,173억원, 특별회계 2,206억원) 규모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3%가 증가한 256억원이 증액 편성되었고, 시의회는 제3회 추경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했으며, 자유한국당 가충순(초선, 가선거구)·안원기(초선, 나선거구)·유부곤(초선, 비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재선, 나선거구)·최일용(초선, 라선거구)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