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진 사장 "세종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여행 정보 제공 및 교통수요 감축에도 기여"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7일 세종시민과 출입기자단 등을 초청해 교통공사가 발간한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을 가지고 300번 노선을 따라 여행지를 탐방하는 팸투어를 개최한 가운데, 홍판서댁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집안을 둘러보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7일 세종시민과 출입기자단 등을 초청해 교통공사가 발간한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을 가지고 300번 노선을 따라 여행지를 탐방하는 팸투어를 개최한 가운데, 홍판서댁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집안을 둘러보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 이하 교통공사)는 17일 세종시민과 출입기자단 등을 초청해 교통공사가 발간한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을 가지고 300번 노선을 따라 여행지를 탐방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교통수요를 창출하기 위하여 교통공사가 발간한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에는 세종시의 주요 관광 여행지를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만을 이용해서 여행 할 수 있는 관광지 투어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교통공사는 지난달 1차로 4개 버스 노선(86, 300, 990, 1004번)의 23개 여행지 정보를 수록한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을 발간하여 무료로 배포 중에 있다.

또한 이날 실시한 팸투어는 오전 10시 조치원터미널을 출발해서 부강면과 신탄진을 운행하는 300번 버스를 이용하여 교과서박물관과 홍판서댁·부강성당 등 3개의 관광 여행지를 방문하는 코스를 진행했으며, 팸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은 “실제투어를 해보니 버스만 타고도 불편 없이 세종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고 유익했다”면서 “‘버스타고 세종여행’ 안내서가 매우 정확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져 더 많은 세종시민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QR코드로 연계된 여행정보 블로그를 통해 버스 이동시간과 승하차 장소와 도보 이동 소요시간 그리고 관광여행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칠진 사장은 “대중교통 인프라와 세종시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한 ‘버스타고 세종여행’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생활 범위 확대, 세종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통수요 감축에도 기여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금년 말까지 총 10개 시내버스 노선에 50개의 관광 여행지를 발굴하여 소개하고, 이후 버스만 타고도 세종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타고 세종관광여행 종합지도’를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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