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윤종명(동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7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장, 김문규 대전시니어클럽협회장, 김장원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사무처장, 윤경환 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 정기룡 대전시 노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남상현 본부장은 "노인일자리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노인복지 향상이 그 목적"이라며 "자립형일자리 집중 육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민간일자리 개발 등이 필요하다. 노인전문여행사, 고령자친화기업 등이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의 심각성에 공감한 후,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 시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 일자리는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단순 노무직이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절실하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제도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결책 마련에 몰두하겠다. 노인이 행복한 대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