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240여 명 대상…의회 본회의장 및 학교 강당서 개최

충청남도의회 / ⓒ 뉴스티앤티
충청남도의회 /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17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과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첫날에는 서산 부춘중 1학년생 158명은 학교 강당에서 의장 선거와 2분 발언 그리고 조례 상정과 의결 등 안건 처리 과정을 경험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서산 언암초 6학년생 37명, 마지막 날에는 천안 와촌초 5학년생 41명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일일 청소년 의원이 되어 토론과 표결을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도내 모든 학생이 직간접적으로 지방의회를 체험해 지방자치와 의원의 역할을 알리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토론 등 정책결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방자치 원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능동적 개념의 의정 체험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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