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광역시 1위 차지...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최고
김병우 충북교육감 38.8% 11위·김지철 충남교육감 38.5% 12위·최교진 세종시교육감 36.5% 13위
양승조 충남지사 48.8% 5위·이시종 충북지사 46.3% 8위·허태정 대전시장 42.5% 11위·이춘희 세종시장 40.9% 12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직무수행 평가 전국 2위를 차지하며 두 달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0일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설 교육감은 42.9%를 기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고, 특별시·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 7월 조사에서 43.2% 직무수행 평가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5%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충청권 교육감들은 김병우 충북교육감 38.8% 11위·김지철 충남교육감 38.5% 12위·최교진 세종시교육감 36.5% 13위로 후순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100%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광역자치단체별로 1,000명씩 1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전국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8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64.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양승조 충남지사 48.8% 5위·이시종 충북지사 46.3% 8위·허태정 대전시장 42.5% 11위·이춘희 세종시장 40.9% 12위를 차지했다.
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