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단 화재 11일째...실종자 수색 총력
중원산단 화재 11일째...실종자 수색 총력
  • 임은경 기자
  • 승인 2019.09.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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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민관군경 530여 명 투입 합동수색 나서
10일 충주시가 중원산업단지 화재관련 실종자 수색을 재개한 가운데 합동수색팀이 수색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충주시
10일 충주시가 중원산업단지 화재관련 실종자 수색을 재개한 가운데 합동수색팀이 수색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 충주시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11일째인 10일, 충주시가 화재관련 실종자 합동 수색을 재개했다.

이날 합동 수색에는 소방 및 의용소방대, 경찰, 과학수사관, 군병력, 충주시 공무원,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민관군경 소방 등 총 53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살수차, 경찰차 등 16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수색에 앞서 합동수색팀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조기 수습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종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종 근로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원산단 화재는 지난달 30일 산단 내 접착제 제조공장의 옥외 위험물 저장고가 폭발하면서 시작됐다. 이 불로 접착제 제조업체와 인근 2개 업체의 생산시설 1만여㎡가 전소됐으며, 근로자 1명이 실종되고, 8명이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다. 

또한 인근 기업체 36곳과 민가 건축물 31곳의 건물 외벽과 유리가 파손됐으며, 인근 농가의 농작물·가축 등 피해 신고도 50건 이상 접수됐다. 소화약제 등에 오염된 소방용수와 빗물이 하천에 유입되면서 물고기 폐사, 하천오염 등의 2차 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도 중원산단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중원산단 폭발 및 화재로 인한 피해 수습·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한 특교세는 오염수 유출차단·처리 및 요도천 방제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이번 화재로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연간 최대 1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화재피해 중소기업은 해당 경찰 및 소방서에서 피해사실 확인 후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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