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실시

한민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는 서구청 직원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를 '전 직원 전통시장 방문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시장 홍보 및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구 직원들은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민에게 시장 방문을 독려했으며, 직접 장을 보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직원들의 장보기 이용 금액은 총 9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상인은 "명절이 다가와 매출이 늘었지만, 기대만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구 관계자 분들이 직접 와서 독려해주고 물건을 구매해주니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 전통시장 방문 행사는 지난 1월 처음 시작해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시장 방문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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