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태풍 ‘링링’ 대비 천안흥타령춤축제 시설물 일시 철수
제13호 태풍 ‘링링’북상으로 강풍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천안 곳곳에 설치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시설물들이 일시적으로 철수됐다.
6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태풍에 대비해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내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천안흥타령춤축제의 홍보를 위해 설치한 홍보탑(도솔공원 앞 교차로 등 총 6개소)과 육교현판(천안삼거리공원육교등 총 9개소) 등을 철수했다.
철수된 시설물은 태풍이 지나간 후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홍보를 위해 재설치 될 예정이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 대전과 충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들이 대부분 연기됐다.
주말인 6∼7일 대덕구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거리에서 개최 예정이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9∼10일로 미뤄졌다.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오는 7∼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회 예산황새축제'도 28∼29일로 연기됐다.
또 7일 개최 예정이던 '해미읍성 제7회 전국가요제 및 시민가요제'는 15일에, 같은 날 음암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산시 읍면동 분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28에 열린다.
6∼7일 저녁 예정됐던 보령시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도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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