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6일 이틀간, 옛 충남도청에서 열려
주민자치와 마을계획, 마을교육 사례발표와 공유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5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2차 정기회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대전 대덕구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5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2차 정기회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대전 대덕구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대덕구청장 박정현)는 5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2차 정기회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여 지난 2015년에 55개의 지자체가 모여 출범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대전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62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협의회의 사업계획과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발표 등을 공유하고 사업 실무자와 마을 활동가 등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임회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공동회장인 황인홍 무주군수, 김인영 김포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마을만들기 사업관련자와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마을만들기 사례 발표에 나선 박정현 대덕구청장 / 대저너 대덕구
마을만들기 사례 발표에 나선 박정현 대덕구청장 / 대저너 대덕구

첫날인 5일에는 우리 동네를 바꿔가는 주민들의 목소리, 주민자치와 마을계획이라는 주제 아래 4개 지역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해당 지역 단체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고, 박정현 대덕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계획 스스로 만들어 실천해가는 사례 내용은 참석자의 큰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여러 지역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마을계획 수립과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2일차인 6일에는 마을과 학교의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이라는 주제로, 마을과 학교, 교육 공동체 관련한 사례에 대해 대덕구, 충남 논산시, 화성시 등  4개 지역의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협의회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것과 더불어 마을 사업 사례발표를 위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을 사랑하는 실무자, 활동가들이 깊은 감흥을 얻고 다시 한 번 열정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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