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진 사장 "세종을 찾는 여행객들에게서 한 단계 높은 여행 정보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는 4일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을 제작해 관계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 /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 이하 교통공사)는 4일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을 제작해 관계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를 타고 세종시 곳곳을 쉽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여행안내서인 ‘버스타고 세종여행’은 세종시내의 주요 여행지를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만을 이용해서 여행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종합 관광안내서로써 연말까지 10개 시내버스 노선에 50개의 관광 여행지를 발굴하여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통공사는 이번에 1단계로 4개 버스 노선(86, 300, 990, 1004)을 이용하여 찾아볼 수 있는 23개 여행지를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하여 공개했고, 금년 말까지 2단계로 나머지 6개 노선 인근에 있는 27개 관광여행지도 발굴하여 리플릿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공사는 10개 노선 50개 관광여행지가 확정되면 버스만 타고도 세종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버스타고 세종관광여행 종합지도’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에는 버스 이동시간과 승하차 장소·도보 이동 소요시간·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세한 관광여행정보 등이 담겨 있다.

또한 각 노선별로 제작된 리플릿에는 ‘재미로 보는 유실물개론’이나 ‘버스정류장 잡학사전’ 등 버스와 관련된 재미있는 정보를 포함해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특히 리플릿이 버스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공사는 1단계로 발표된 4개 노선 23개 여행지의 관광정보를 교통공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여행정보를 볼 수 있도록 리플릿에 QR코드를 삽입했으며, ‘버스타고 세종여행’리플릿은 세종시 고속버스터미널과 조치원터미널,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세종시우체국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고칠진 사장은 “대중교통 인프라와 세종시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한 ‘버스타고 세종여행’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생활 범위 확대, 세종을 찾는 여행객들에게서 한 단계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수요를 감축하는데도 기여하는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봄꽃버스와 물놀이 테마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음은 교통공사가 1단계로 선정한 4개 노선 23개 여행지다.

▲ 86번 노선 : 조천연꽃공원, 학림사, 연기대첩비공원과 고복저수지, 연기향토박물관, 쌍류리 예술촌, 비암사,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전의시장 ▲ 300번 노선 : 육영재와 한양 조씨정려, 마애여래입상과 내판역 타일 벽화, 교과서박물관, 홍판서댁, 부강성당 ▲ 900번 노선 :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조세박물관, 방축천수변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덕성서원과 원수산 습지생태원 ▲ 1004번 노선 :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여울목 수변공원, 백제고분 역사공원, 초려 역사공원, 어서각과 두루뜰 근린공원, 영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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