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GKL휠체어펜싱팀 금 6개, 은 1개, 동 2개 획득

/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제4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금 6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및 지도자, 운영요원 등 총 170명이 플러레, 에뻬, 사브르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가운데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은 탄탄한 경기력과 멋진 실력을 발휘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먼저 금메달의 포문은 심재훈 선수가 열었다. 심재훈 선수는 남자 플러레A, 에뻬A, 사브르A에서 모두 승리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며 박천희 선수 역시 남자 플러레B, 에뻬B, 사브르B에서 모두 승리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조영래 선수는 남자 플러레A에서 은메달 1개, 백경혜 선수는 여자 에뻬A, 사브르A에서 아쉽게 동메달 2개로 그쳤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은웅 사무처장은 “2박 3일 동안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17일에 청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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