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중심 학교안전교육 내실화...오는 9월부터 동시 104명이 체험할 수 있는 물량 제공
설동호 교육감 "안전은 일상생활이며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대전광역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대전광역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 이하 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체험중심 학교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음주 및 약물중독 체험용 안경을 구입하여 희망 학교에 대여한다고 밝혔다.

약물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체험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에서는 고가의 음주 및 약물중독 체험용 안경을 구입하여 교육하는 것이 부담되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경우 안전체험을 위해 직접 기관을 찾아가기 어려워 체험하는 안전교육을 실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필요성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음주 및 약물중독 체험안경 13세트를 구입하였고, 동시에 104명이 체험할 수 있는 물량으로 교육현장에서 언제나 쉽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꿈·끼 탐색 주간 및 학교 보건교육 및 안전교육과 연계하여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음주 및 약물중독 체험안경 대여 교육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음주 및 약물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안전은 일상생활이며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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