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동구가 28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홀몸 어르신 45분에게 스마트 반려봇 ‘천사친구 효돌이·효순이’를 선물했다.

반려봇 '천사친구 효돌이·효순이'는 손자·손녀 모습의 친근한 봉제 스마트 인형으로 식사시간, 기상시간, 약 복용시간 등을 알려주고,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및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센서 네트워크 기술로 따뜻한 터치를 통한 교감을 하며, 어르신들의 활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응급상황 모니터링도 한다.

이번 사업은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에서 총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인형 45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으로, 4차 산업 기술로 치매와우울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독거노인을 위한 천사친구 효돌․효순이 보급은 복지분야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복지 NO.1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