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본관 1층, 시각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지원실 '아이꿈샘마을' 완공

'아이꿈샘마을' 개소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 대전맹학교 제공
'아이꿈샘마을' 개소식에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 대전맹학교 제공

대전맹학교는 27일 오후 3시 시각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시각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지원실 ’아이꿈샘마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교육부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대전지역 특수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직원 및 유치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꿈샘마을’은 2019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특수교육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교육부로부터 수선공사 및 기자재 구입을 위해 약 1억 6백만원 예산을 지원 받아 완공됐다. 대전맹학교 소속 유아는 물론 대전지역 유치원 유아들도 이용 가능다. 

‘아이꿈샘마을’은 대전맹학교 본관 1층 기존 5칸으로 구분되었던 (구)임상실 내부 벽을 이동하여 총 4실로 재구성하고, 임상실 좌우에 위치한 본관 앞쪽과 뒤편 주출입로를 변경하여 시각장애 영·유아가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시설로는 ▲ 대형 미끄럼틀을 비롯하여 감각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터 ▲ 영·유아 시기능 교육을 위한 배움터 ▲ 미래직업 탐색 및 안전 체험을 위한 자람터 ▲ 점자도서 및 확대도서가 구비된 유아도서관 글샘터 총 4실로 이루어졌다.

최규붕 교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시각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지원실 ‘아이꿈샘마을’을 통해 시각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시각장애 영·유아 통합 교육 메카로써 대전맹학교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맹학교 최규봉 교장이 ’아이꿈샘마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맹학교 제공
대전맹학교 최규봉 교장이 ’아이꿈샘마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맹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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