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차 서구 균형발전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지난 23일 개최한 '제2차 서구 균형발전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모습 / 대전 서구 제공
지난 23일 개최한 '제2차 서구 균형발전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모습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서구 균형발전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5년 수립한 제1차 서구 균형발전 기본계획(2015~2018)을 토대로 변화된 사회 가치와 도시 환경을 반영한 ‘제2차 서구 균형발전 사업 실천계획(2019~2030)’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연구용역과 주민 설문조사,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마련된 제2차 서구 균형발전 사업 실천계획(2019~2030)에는 4개 권역 총 60개 단위사업이 담겼다.

권역별로는 ▲ 둔산권역은 도심 녹지화를 통한 여가 공간 조성 등 기존 인프라 유지 및 강화 ▲ 원도심권역은 신규시설 도입 및 도시재생사업 ▲ 신도심권역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 인구 유입에 따른 행정 관련 인프라 확대 등 정주여건 향상 ▲ 기성권역은 장태산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 기반시설 강화 ▲ 공통권역은 자치분권 강화, 교육으뜸도시 건설,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균형발전은 서구 100년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며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고려한 서구형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 함께 잘사는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제1차 균형발전 사업(2015~2018)으로 4개 권역 총 58개 사업을 추진해 전체 사업 중 ▲ 복수1구역 주택재개발 추진 ▲ 행복주택사업 추진 ▲ 도마실 체육관·체육공원 조성 ▲ 숲·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52개 사업을 정상추진 이행률 89.7%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단, 시기 미도래 등의 사유로 지연된 6개 사업(가수원역 복합용도 개발 사업 등)은 2차 계획에 포함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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