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좌초 위기 지적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좌초 위기 지적
  • 이용환 기자
  • 승인 2019.08.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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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수석대변인 '또다시 좌초 위기에 놓은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시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것이가'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육동일, 이하 시당)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좌초 위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시당은 21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또다시 좌초 위기에 놓은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시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것이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의 수수방관을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10년 넘게 무산과 재개를 반복하며 파행을 겪었던 유성복합터미날 사업이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의 소극적 대처와 수수방관 속에 또다시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지난주 유성구는 불법적인 先분양 의혹이 있다며 이 사업 시행업자를 경찰에 고발했고, 시행업자는 ‘적법한 사전예약’ 이라고 해명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우선 경찰은 시행업자가 실제 관련법을 위반하며 불법적인 선 분양을 했는지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약 8,000억 규모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지 또다시 좌초 될지 분수령이 될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사업의 주체이자 최종적인 관리감독자인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 받아 마땅하다”면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불법 先분양 의혹과 경찰 수사로 이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업주체의 수장으로서 뒷짐 지고 수수방관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진상파악에 적극 나서고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또다시 대전시정에 ‘허태정 리스크’가 드리워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달 15일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신청한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에 대해 건축허가를 처리하고,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4일 유성복합터미널 先분양 계약금 계좌로 추정되는 신탁계좌에 사업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 외에 다른 명의로 입금된 내역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분양 신고 없이 분양 행위가 이루어진 점을 문제 삼아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6일 유성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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