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 확 달라졌어요~

/ 옥천군 제공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마을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마을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운리 마을은 지난해 충북도 공모사업인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샘터복원, 정자, 돌담,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네 초입 백운천을 따라 솟대, 시 서각, 장승을 전통시설물을 설치하여 문화와 추억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마을의 자랑거리인 평짓마샘에는 우물과 두레박을 설치하고,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족욕장을 만들었다.

아울러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기와 모양의 정자도 같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

또한 돌담 등과 함께 배롱나무, 홍단풍, 두루미 조형물이 설치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박선옥 백운리 이장은 “역사적으로 백운리에는 조동호 선생 외 7명의 독립운동가가 많은 마을이며 도덕봉과 덕의봉 아래 첫 마을, 천년 역사를 가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 백운리입니다. 귀농·귀촌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다운 백운리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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