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부천과 홈경기
최근 5경기 3승 2무, 자신감↑

대전시티즌이&nbsp;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무궁화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대전시티즌 제공<br>
뉴스티앤티 DB

오는 19일 대전시티즌이 부천FC전 6경기 무패행진에 나선다.

대전은 이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달 치르는 유일한 홈경기인 만큼 대전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8월 첫 경기였던 안산그리너스FC 원정에서 오랜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다음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에는 실패했지만, 하반기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박민규, 이인규가 수비라인에서 안정감을 더하고 있으며, 안토니오는 첫 선발 출장 경기(안산그리너스전)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와 훈련을 거듭하며 조직력도 살아났다.

부천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호재다. 대전은 지난해 6월 부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3승 2무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무패행진을 6경기로 늘릴 수 있다.

이흥실 감독은 지난 부산전에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공격수 하마조치를 주목하고 있다. 이 감독은 "193cm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돋보였다. 리그 적응이 필요하나 기존 선수들이 잘 도와준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안산전 감격적인 승리를 홈에서 재현하겠다"고 홈 첫 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골키퍼 박주원의 100경기 출장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100경기 출장 기념 스마트폰 거치대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00경기 출장 기념 셔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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