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일원서 열려
김홍도 사생대회, 조령가요제, 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18년 연풍조령제 / 괴산군 제공
2018년 연풍조령문화제 / 괴산군 제공

제38회 연풍조령문화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연풍면에 따르면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풍조령문화제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개막 전날인 26일 조령제를 지내고,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 연풍현감 김홍도 사생대회 ▲ 조령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공연 ▲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 지역주민 공연 ▲ 소비자 깜짝이벤트 ▲ 김홍도 학술발표회 ▲ 조령가요제 결선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마련된다.

 

2018년 연풍조령문화제 (사진=시름대회) / 괴산군 제공
2018년 연풍조령문화제 (사진=시름대회) / 괴산군 제공

특히, 단원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 씨름도를 재현하기 위해 이틀간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충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한명인 대장장이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전시·판매, 동양매듭공예, 솔방울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과, 한우, 표고버섯 등 연풍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장호동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연풍조령문화제를 찾는 많은 분들께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재밌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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