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감사원이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단지 인조잔디 수의계약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앞서 대전참여자치연대는 지난 6월 "대전시가 약 30억 원 규모의 인조잔디 납품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 같은 청구를 '계약 및 품질 문제없음'으로 기각했다.

감사결과로는 '관련부서 확인 결과 문제없으므로 내부종결한다'고 적었다.

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품질 시험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한 후, 9월쯤 인조잔디 시공에 나설 방침이다.

안영생활체육단지는 2023년 말까지 중구 안영동 400번지 일원에 축구장 5면, 테니스장 22면, 배트민턴장 20면, 스포츠콤플렉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예산은 1,094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