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을 통한 의정 역량 및 전문성 강화

충남도의회 소속 의원 9명이 지난 12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제3기 지방의정 리더십과정 수료증을 받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소속 의원 9명이 지난 12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제3기 지방의정 리더십과정 수료증을 받고 만세를 부르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지난 12일 소속 의원 9명이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제3기 지방의정 리더십과정 수료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 년 간의 ‘주경야독’으로 의정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인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홍재표(재선, 태안1)·자유한국당 이종화(3선, 홍성2) 부의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김득응(재선, 천안1)·오인철(재선, 천안6)·김명선(초선, 당진2)·김영권(초선, 아산1)·김기서(초선, 부여1)·한영신(초선, 천안2) 의원과 정의당 이선영(초선, 비례) 의원 등이다.

지난 3월부터 지방정부 주요 정책과 이슈, 지방의회 재정과 예산 심의·의결,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해 학습하고 정책토론회와 정책보고서 발표회를 가진 의원들은 수료식에서 홍재표·김득응 의원이 우수한 정책보고서 작성과 지방의정리더십과정 발전에 기여해 공로상을 받았으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참여 모습을 보여준 김득응·김명선·김영권·이선영 의원은 성실참여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료한 의원들은 “6개월간 의정활동과 원거리 야간수업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수한 서울대 교수진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다른 의회와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늘 공부하는,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1월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교육협력 협약을 맺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의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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