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 지난 5일부터 아라리오광장에서 'NO 재팬, 사.가.지 릴레이 가두 캠페인'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 예산읍 장터·홍성읍·광천읍 등 돌며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일본 아베 정부가 지난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각의를 통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하면서 지역 정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규탄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완주 의원, 이하 지역위)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아라리오 광장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며 ‘NO 재팬, 사지않는다! 가지않는다! 지지않는다!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아라리오광장에서 'NO 재팬, 사.가.지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박완주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아라리오광장에서 'NO 재팬, 사.가.지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박완주 의원실 제공

지역위의 일명 ‘NO 재팬, 사.가.지 릴레이 가두 캠페인’ 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면서 일본제품은 사지도 않고, 일본은 가지도 않으며, 일본에게 지지도 않겠다는 당원들의 의지를 담은 거리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시민들과 함께 당당히 맞설 것을 선언한 것이다.

지역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은 지난 5일 ‘NO 재팬, 사.가.지 릴레이 가두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데 이어 9일과 10일에도 천안을 지역위 소속 시·도의원 및 당원 등 20여명이 함께 일본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릴레이 가두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박 의원은 13일과 15일에도 당원과 함께 캠페인 참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국제사회의 질서와 규칙을 무시하는 명백한 경제보복 행위일 뿐 아니라 자유무역 원칙을 훼손하는 일방적인 조치라”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 후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에서는 일본의 비상식적이고 일방적인 경제보복조치를 규탄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강력하게 전개하겠다”면서“무더운 날씨에도 당원여러분들이 릴레이 가두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아라리오 광장을 지나가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석환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예산읍 장터·삽교읍·덕산면·내포신도시·홍성읍·광천읍 등에서 자유무역의 정신과 근간을 훼손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 제공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석현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예산읍 장터·삽교읍·덕산면·내포신도시·홍성읍·광천읍 등에서 자유무역의 정신과 근간을 훼손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 제공

한편, 바른미래당 홍성·예산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석환)도 지난 10일 당원들과 함께 예산읍 장터·삽교읍·덕산면·내포신도시·홍성읍·광천읍 등에서 자유무역의 정신과 근간을 훼손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펼쳤다.

김석현 위원장은 “자유롭고 공정한 자유무역의 원칙을 강조했던 일본의 이번 결정은 한·일 양국이 쌓아온 신뢰를 한 순간에 무너트리는 퇴행적 행위라”면서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의 잘못된 선택과 도발에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대응하면서도 한·일 양국의 깊은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며, 현 정부는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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