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면 둔율마을 일원서 올갱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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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괴산군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에서 '제11회 고산 둔율올갱이축제'가 개최된다. / 괴산군 제공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괴산군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에서 '제11회 고산 둔율올갱이축제'가 개최된다.

괴산 둔율올갱이축제는 칠성면 둔율마을에서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올갱이를 소재로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형 체험축제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표 농촌축제 중 하나다.

이번 축제는 '강에서 놀자'를 주제로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에서는 ▲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 올갱이전 만들기 ▲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운영 ▲ 메기·미꾸라지 잡기 ▲ 나비 생태체험 ▲ 올갱이 까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둔율마을 주변에는 올갱이축제와 연계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산막이옛길, 군자산, 연하협구름다리, 쌍곡계곡, 갈은계곡, 천년고찰 각연사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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