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17일, 복합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서 열려

/ 대전문화재단 제공
연극 '소음'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정동 인쇄골목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열린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연극 '소음'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정동 인쇄골목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은 대전 차세대artiStar 선정 배우 이은영이 직접 연출, 대전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젊은 배우들과 함께 창작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탈춤을 결합하는 시도가 돋보이는 연극 '소음'은 어느 한적한 도심에 성난 소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처음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주변 사람들마저 소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 실체들을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믿거나 회피하다 결국은 성난 소의 군단에 들어간다.

언론과 매체마저 소에게 점령당하고 마지막 남은 인간은 최후의 인간으로 남겠다며 절규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석으로부터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차세대artiStar'는 대전의 신진예술가들에게 지역에 정주하며 활동할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대표 젊은 예술인을 육성하는 대전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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