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기업, 지역기업 동반성장의 마중물 역할 기대

대전시가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을 보유한 지역 우수 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하고 8일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대전스타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스타기업은 조은정밀(대표 박재성), 금호엔티시(대표 정병용), 케이엠넷(대표 황광모), 유니코스㈜(대표 김기창), 금영이엔지(대표 최승호), 일신오토클레이브(대표 김현효), 수젠텍(대표 손미진), 에브릿(대표 정은수), 에스케이솔라에너지(대표 조근영), 한성시스코(대표 박근식, 박종문), 부강테크(대표 정일호), 유솔(대표 오광석), 제노포커스(대표 김의중), 엔지노믹스(대표 김민정), 바이오제닉스(손태훈), 파나진(대표 김성진)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고용창출과 매출성장 등 지역경제 공헌도가 큰 기업들로, 3년간(최대 5년) 지역 스타기업으로 지정된다.

지정 첫 해는 기업성장 컨설팅에 최대 3,200만 원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해외 바이어 초청·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 당 3,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하고, 2020년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사업도 연 3억 원씩(지원금 2억+자부담1억) 2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역우수기업 중 매년 15개사 내외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75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으로, 이 중 10개사 정도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250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제공돼 지역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스타기업은 ▲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바이오소재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400억) ▲ 정규직 비중 70%,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 1%, 수출 비중 10%,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의 4개 항목 중 2개 이상 항목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19 대전 스타기업 목록 / 대전시 제공
2019 대전 스타기업 목록 /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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