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남대서 10개 대학 총장 긴급간담회

충청권 10개 대학 총장과 이상민 국회의원이  7일 오후 충남대에서 일본 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대 제공

충청권 대학 총장군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남대·한밭대·UST 등 충청권에 위치한 10개 대학 총장들은 7일 오후 충남대에서 '일본 경제침략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 총장들은 이날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구소 및 지역기업과 전략소재·부품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련 분야 인재양성에 주력해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꾸준히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상민(4선,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4차 산업시대 과학기술 육성과 원천기술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대학들이 이러한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정책과 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대·한밭대·UST·한남대·목원대·건양대·대전대·배재대·혜천대·대덕대 총장이 참석했다. 해외출장중인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은 공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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