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방문의 해 외지관광객 유치 마중물 역할 '톡톡'

/ 오월드 제공
오월드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한 Big5 이벤트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 오월드 제공

오월드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한 Big5 이벤트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한달간 예선과 결선을 치른 섬머댄싱 경연대회의 전체 참가자 70개팀 328명 가운데, 38개팀 173명이 타지역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대전과 충청권 청소년들이 주로 참가할 것으로 생각했던 오월드는 전국에서 폭주하는 참가신청에 무대장비를 늘리고 심사시간을 연장하는 등 예상을 뛰어 넘는 전국적 호응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오월드가 계절별 특성을 살려 체험과 참여를 강조해 추진중인 Big5 이벤트는 이미 지난 3월에 실시한 ‘봄의 마법사’부터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대박’의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야외펜싱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의 대학상위 랭커와 국가대표 등 수준급 선수들이 출전해 플라워랜드 야외무대서 흥미진진한 한여름밤의 검술경연을 펼치게 된다.

오월드 관계자는 “Big5이벤트가 기대이상의 전국적인 호응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특히 만족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오월드는 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할로윈 축제, 어린이 동요제 등 지속적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자체조사에 따르면 전체 입장객 중 외지인 비율이 6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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