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49.0%-이춘희 세종시장 44.1%-허태정 대전시장 40.8% 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0.0%-김지철 충남교육감 42.2%-최교진 세종시교육감 35.2% 순

/ 세종리서치 제공
2019 6월 대전·세종·충남 광역단체장 만족도 정례조사 / 세종리서치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안정적인 50% 이상의 직무수행 만족도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도 4.5%p 소폭 상승했으나, 탈꼴찌는 면치 못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는 6일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세달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달 30% 후반대로 떨어졌던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직무만족도는 다시 상승해 40% 초반대를 회복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40% 초반대를 회복했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만족도 역시 소폭 상승했으나, 30% 중반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탈꼴찌를 면치 못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지난달에 비해 0.1%p가 오른 49.0%로 세달 연속 상승세 나타냈으며, 부정평가는 39.0%로 지난달 보다 0.4%p가 내렸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60.3%로 1위, 성별로는 여성이 49.3%로 남성보다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천군 63.0%·부여군 62.7%·홍성군 60.7%로 높게 나온 반면, 계룡시와 서산시에서는 39.3%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를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지난달에 비해 6.3%p 상승한 44.1%를 기록하면서 40%대를 회복했으며, 부정평가는 지난달에 비해 8.4%p 줄어든 48.9%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6.7%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60.7%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동지역이 45.6%를 기록하며 읍·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는 지난달에 비해 4.5%p가 올라간 40.8%로 조사됐으며, 부정평가의 경우도 지난달보다 3.6%p 줄어든 49.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동구에서 46.9%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51.8%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으며, 여성이 42.1%로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대에서 73.1%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재선 구청장을 역임한 유성구에서 54.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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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월 대전·세종·충남 교육감 만족도 정례조사  / 세종리서치 제공

교육감의 경우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0.0%로 7개월 연속 50%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달보다 2.6%p 상승한 42.2%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지난달보다 4.2%p 상승하며 35.2%를 기록했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면서 “이번 달에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모두 직무수행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9세 이상 대전시 1,508명, 충청남도 3,016명, 세종시 300명 등 모두 4,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2%p, 충남 ±1.78%p, 세종 ±5.66%p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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