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지역 차원의 공감대 형성

대전 대덕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자녀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세계적인 교육학자 알피 콘(Alfie Kohn)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자녀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세계적인 교육학자 알피 콘(Alfie Kohn)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혁신교육지원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자녀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세계적인 교육학자 알피 콘(Alfie Kohn)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자인 알피 콘(Alfie Kohn)은 미국의 유명 교육학자로, 교육에 있어 경쟁과 보상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전 세계의 부모, 경영자, 교육자 대상 강연 및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들의 사고 정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말라 – 보상과 경쟁은 진짜 배움을 망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을 대입한 바람직한 양육방법 제시, 성과 중심의 강압적인 교육에 대한 비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의 열띤 질문과 경청 속에 강연이 마무리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등은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강사와 함께 교육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 인상 깊은 시간이었으며,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춘 새로운 교육 방식에 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혁신교육지원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금일 강연을 통하여 자녀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혁신교육지구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모두의 삶을 존중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목표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체계 강화, 교육주체 자치활동 강화라는 4대 전략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마을,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