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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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5일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가 3박 5일(9일까지) 일정으로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학생 해외봉사활동원정대’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공헌도가 높은 학생 19명과 인솔교사, 교육청 관계자, NGO봉사활동 담당자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 첫날은 산이시도르 중등학교를 방문하며, 우리 학생들은 필리핀 학생들과 더불어 담장 주변 청결 작업을 실시한 후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 협력’을 주제로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둘째 날은 꼼쁘라디아 초등학교를 방문해 화단꾸미기 활동, 단체 게임, 문화교류행사 및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각 학교에는 우리나라에서 정성껏 준비해 간 볼펜(600개), 배구공(10개), 배드민턴 라켓(10개), 구급함(6개)을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는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써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미래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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