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대는 지난 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올해 11월 예정된 총장선거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평의원회는 이날 '총장임용후보자선정 규정 및 시행세칙' 초안과 '구성단위 참여비율' 초안 마련을 목표로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어 회장에 김종성 행정학부 교수, 부회장에 정천모 행정사무관을 선출하고,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 구성원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교무처는 오는 20일까지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선거를 위탁하기로 했다.

현재 총장 후보군으로는 김기수 사범대학 기술교육과 교수, 김영상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교수, 김정겸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류병래 인문대학 언어학과 교수, 서동일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교수, 손종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송민호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충남대 평의원회는 교원 11명, 학생·대학원생 4명, 직원 4명, 조교·교육공무원 2명, 총동문회 추천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에 관한 주요 사항 ▲ 대학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 학칙 제·개정에 관한 사항 ▲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