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협의회 등에 대해 의견 교환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예방하고, 당정협의회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예방하고, 당정협의회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예방하고, 당정협의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핬다.

이 위원장이 “정책정당으로서 시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정책제안을 해 나갈 것이며, 분기별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제안하자 이 시장도 매우 환영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세종도시교통공사 박근태 지부장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의 복직판결과 관련한 조속한 복직조치 요구에 이 시장은 “해당사항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의 권한이라”고 답변하자 이 위원장은 “정무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주추지하차도 시설관리 위탁업체 노동자들에 대해 2018년 공무직전환이 배제되어 최근 노사협의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세종시가 ‘임금축소와 2018년 이후 입사 직원에 대한 공무직 전환 배제’하려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전환과정에 노동자들과의 협의가 잘 이루어져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으며, 공직선거법 제141조에 따라 세종시청사 및 공공시설에 대한 정당사용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을 관련 규정이 공직선거법과 배치되고 있어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한 요구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은 자치조직 스스로 운영규정을 만들어 대관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해 라돈 피해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한 이 위원장의 주문에 이 시장은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을 통해 라돈검출문제도 점검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오는 13일 오후 2시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세종보 토론회에 세종시청에서 참석해서 입장을 피력해줄 것을 요구하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세종보 철거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하기에 유보적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정의당 세종시당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2층 4회의실에서 ‘세종시 교육환경 현황과 개선과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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