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아이 구한 뒤 희생

신명철 의사자의 묘 /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희생한 신명철(1963.10.15~2005. 8.14) 의사자를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 의사자는 2005년 8월 14일 강원도 홍천군 동면 소재 용담소 계곡에서 물에 빠진 여자아이 2명을 발견하고 급류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물가로 밀어내 구한 뒤 익사했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12월 의사자로 결정했으며, 신 의사자는 2007년 11월 대전현충원 의사상자묘역 6호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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