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사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참가자 일동이 30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참가자 일동이 30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사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2019 충남교육청 신규사업 중 하나로써 ‘초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중등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격년제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먼저 시작하는 ‘초등 글로벌 문화체험’에는 도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학생 16명을 비롯해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 8명이 참여하며, 참가자는 다문화 이주민이 많은 베트남을 방문하여 역사와 생활문화 그리고 교육 등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고 글로벌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해 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수용성을 증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이슈를 공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다우리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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