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 ⓒ 뉴스티앤티
충남지방경찰청 / ⓒ 뉴스티앤티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달들어 도내 교통사고가 708건 발생했고, 그 중에서 19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고 29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사망사고는 ▲ 시간적으로 주간 10건, 야간 9건 ▲ 도로별로는 국도 8건, 고속도로 5건, 시도 4건, 지방도 2건으로 고속도로의 사망사고가 26.3%를 차지했다. 이는 6월에 비해(3건) 40%가 증가한 것이다.

사고원인으로는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12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중앙선침범4건, 신호위반2건, 과속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사망사고가 63.2%를 차지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차량증가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8월 11일까지(7.26~8.11)를 하계휴가철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예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난폭운전, 신호위반, 고속도로 갓길통행, 화물차 차로위반 등을 단속할 예정이고, 관광지 주변에서는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번 국도 등 과속우려 구간에서는 이동식과속단속과 영상단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하면서, 시골길 보행자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마을방송 등 홍보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 시골길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인한 충돌 ▲ 인도 없는 편도 1차로에서 보행자 충돌사고 ▲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 휴가지 음주운전 등 휴가 가기 전 차량상태 점검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서행 및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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