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쾌적한 산행환경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124㎞에 달하는 숲길을 정비한다.

도는 숲길 124㎞ 정비를 위해 46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숲길 내 계단 보수와 노면 정비, 안내판 등을 설치한다.

또한 공주시 등 12개 시군에 숲길 체험지도사를 배치,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앞서 도는 금산 남이산림문화타운 숲에 모험, 체험, 대화, 치유, 사색을 주제로 5개 코스(4.7㎞)를 조성했다.

특히 이곳에는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놀이터와 6.25 전쟁 당시 참호를 확인할 수 있는 모험의 숲길, 편백 숲을 활용한 치유의 숲길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숲길이 구성됐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등산은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며 “수시 정비를 통해 안전한 숲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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