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시설 회계 투명성확보
카드사용 적립 포인트...종사자 처우개선

충청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가 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금 관리를 위해 도입한 보조금 전용카드가 회계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적립된 포인트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사회복지시설 업무 전자화와 보조금 사용 모니터링 등을 위해 보조금 전용카드를 도입했다. 또한 매년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여부 점검, 보조금 집행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보조금 집행 투명성과 전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의 이러한 노력으로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시설과 사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전용카드 사용으로 발생하는 포인트를 이용해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종사자 처우까지 개선하고 있다.

전광식 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증가하는 만큼 시설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종사자 교육, 보조금 모니터링, 지도‧점검 등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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