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위원장 "충청권 항공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

충청남도의회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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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 소속 의원들은 지난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와 면담의 시간을 갖고, 충남 소방헬기 1대 추가 도입을 위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충남 국회의원들과의 면담 후 추진된 일정인 이번 방문은 충남 소방헬기 추가 도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14일 충남 소방헬기 추가 도입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형도(초선, 논산2) 의원은 “2015년 11월 도입된 충남 소방헬기는 화재·구조·구급·산불 진화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을 수행중이라”면서 “2016년과 작년인 2018년 활동실적을 비교해 보면 50% 증가했으며, 점점 소방헬기의 활동과 실적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충남보다 인구나 면적이 적거나 비슷한 타 시‧도는 소방헬기를 2대 이상 보유하여 출동공백 없이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승재(초선, 서산1) 위원장은 “충남 소방헬기는 3년 평균 연간 69일의 검사 및 정비로 8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작년의 경우 94일간 정비로 인해 운항하지 못했다면서 출동공백의 보완을 위해 추가도입은 꼭 필요하다”며 “대전은 현재 임차 소방헬기를 운용중이고 세종은 보유 소방헬기가 없는 실정으로 충청권의 항공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헬기 추가 도입 비용은 국비 50%, 도비 50%로 중형급 소방헬기 250억원 중 125억원의 국비가 필요하며, 도입 추진에 3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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