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기업인 등 전문멘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정기술 연구

국립한밭대가 제12회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국립한밭대학교 제공
국립한밭대가 제12회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 국립한밭대학교 제공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20일 ‘제12회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한밭대학교에 따르면 한밭대 LINC+사업단과 한동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사)나눔과 기술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20여개 대학 140여명의 대학(원)생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교수와 기업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과학기술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의 문제에 대해 여러 전공의 학생들과 전문멘토가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7개 문제, 신제품 개발 5개 문제 등 2개 섹션의 12개 과제에 대해 팀을 이뤄 창의융합설계를 시행했다.

최우수상에는 ‘Seebeck 효과를 이용한 가정용 열전변환장치(송주은외 4명)’의 8조와 , ‘재난 및 난민 지역 주민용 음용수 정수 세트(박승훈외 3명)’의 2조가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3팀, 적정기술우수상 1팀이 최종 선정됐다.

한밭대 차동진 LINC+사업단장은 “현재 과학기술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세계 90%의 사람들에게는 그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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