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00명과 경찰대학생이 함께하는 경찰 체험캠프 운영

경찰대학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고교생 100명(남 50명, 여 50명)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경찰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경찰의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8년까지 18회에 걸쳐 총 2,361명이 수료했다.

이번 캠프는 아산 경찰교육타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경찰대학에서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수상안전교육, 경찰체포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경찰인재개발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습, 범죄현장 모의실습·과학수사 실습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찰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이 참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상호 간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학업·진로상담 등 멘토(Mentor)­멘티(Mentee) 관계 속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게 된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참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상해보험 가입, 대학 구급차 상시 대기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한 시스템을 완비하고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경찰대학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주말정기견학, 밀착멘토링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민간 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찰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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