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세내역을 알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세내역 알림톡, 간편결재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납부자에게 과세내역을 알려주고, 카카오페이 등으로 세금을 납부 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난 16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마쳤다. 7월 재산세 납부 안내부터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고 과오납 환급신청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보다 연간 약 33% 수수료를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와 간편결제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은 기존대로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지방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고 최신 트랜드에 맞춘 신뢰성 높은 세정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확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