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노인결핵예방 시행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결핵이동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 아산시 보건소 제공
아산시보건소가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결핵이동검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검진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 아산시 보건소 제공

아산시보건소는 6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664명에 대해 마을로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역별 이동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은 노인결핵예방 시범사업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각 마을로 찾아가 흉부 엑스레이 검진 및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현장에서 이상자 305명 대한 객담 채취 및 검사를 시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이동검진에서 결핵환자 2명을 발견해 신속하게 결핵 치료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 8월 송악면, 음봉면, 신창면 ▲ 9월 도고면, 온양1동, 3동 ▲ 10월 온양4동, 5동, 6동 ▲ 11월 탕정면, 배방읍 ▲ 12월 영인면, 인주면 등 각 지역의 보건지소,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걸리더라도 기침·발열·객담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결핵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은 1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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