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시장 주자타워,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등 2개소

충북 옥천군은 공영주차장내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옥천 공설시장 공영 주차타워(102면)과 보건소 옆 공영주차장(45면)을 유료화 한다.
충북 옥천군은 공영주차장내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옥천 공설시장 공영 주차타워(102면)과 보건소 옆 공영주차장(45면)을 유료화한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공영주차장내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공영주차장 2개소를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유료화되는 공영주차장은 옥천 공설시장 공영 주차타워(102면)와 보건소 옆 공영주차장(45면) 등 2개소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간의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쳤다.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 기간인 8월에는 요금을 받지 않으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안내와 무인정산기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군은 운영시간 외의 시간은 무료로 운영해 군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옥천군은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을 위한 사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월과 5월 군 홈페이지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대해서는 찬성 675명(50%), 반대 678명(50%)으로 그 격차는 3표였으며,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옥천군 전체로 확대하는 것에는 찬성 650명(48%), 반대가 700명(52%)으로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많았다.

군 관계자는 “9월부터 공영주차장 2개소의 유료화를 진행하며 이용객들의 의견과 파급 효과 및 역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는 수익을 위한 운영이 아니라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 불편과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인 만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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