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의 색도 중요하지만 동료들 간의 협동과 대화를 통해 서로가 보완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1일 세종하이텍고(교장 이재규)를 방문해 세팍타크로 선수 및 전국기능대회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평소 세종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교직원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교육감과의 공감데이트’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참신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최 교육감은 이날 세종하이텍고 학생 중 세팍타크로 선수 6명과 전국기능대회 참가 선수 6명 총 12명을 만나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전국기능대회 선수들이 만든 작품과 실습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 서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유연성이 부족해 경기할 때 득점하기가 어렵다” 등 현재 가지고 있는 꿈과 고민을 풀어냈으며, 최 교육감은 자신의 유년 시절과 교사 시절 그리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성장과 발전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최 교육감은 “메달의 색도 중요하지만 동료들 간의 협동과 대화를 통해 서로가 보완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면서 “너무 무리해서 건강을 해치지 말고 쉴 때는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잘해 대회에서 본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2015년·2017년·2018년 전국체육대회 3위와 2016년 및 2019년 회장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고등부 최상위 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제빵·용점·기계설계/CAD 종목에 참가하는 기능경기대회 팀도 매년 세종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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